[더 타임스 안정아 기자] 올해로 10돌을 맞는 전주 인라인 마라톤 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2012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오는 9월 15부터 16일까지 국내·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심을 힘차게 가르며 쌓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국제롤러경기연맹(FIRS) 산하 국제마라톤위원회(WIC)의 인준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됨에 따라 대회 명칭을 기존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 대회"에서 "2012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로 바꿨다. 이에 따라 전주시에서는 국제롤러경기 연맹의 협조와 국제대회 참가 포인트 인정 등으로 많은 외국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코스 점검 등 대회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세계 인라인 마라톤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가 국제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시민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