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익산시 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과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전담인력 55명(맞춤형방문건강관리 16명, 보건지소 15명, 보건진료소 24명)을 활용해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보건소는 소방서 119 안심콜에 등록된 2,047명과 노인돌보미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 1,060명 등 방문보건 대상자를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24개 보건진료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경로당 등에 안내문을 보내 건강피해 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가장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 줄 것과 두통, 구토, 현기증 등 몸에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통해 가까운 병의원에서 응급처치를 받는 등 폭염 속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땀을 흘렸을 경우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줘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올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