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안정아 기자]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김철 씨가 선정됐다. 전주시는 10일 시립합창단 채용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거쳐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에 김철(44세)를 선정하고 알렸다. 이번 합창단 상임지휘자 선정은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예술적 역량을 제고하고 시립예술단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향유에 힘쓰고자 힘을 기울였다. 지난 달 18일부터 23일까지 19명이 응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합격된 3명을 대상으로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된 김철 씨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을 전공하고 독일 카셀시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했으며, 국립합창단과 나라오페라합창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엘 여성합창단과 서울시 성동구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전주시는 임용 절차에 따라 신원조회 등이 완료 되는대로 계약 체결과 임용장을 수여하고 신임 지휘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