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과 오찬에서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이번 독도 방문은 참 잘한 일"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독도 휘호를 갖고 가려고 했는데 날씨 때문에 가지 못했다"면서 갑작스러운 독도 방문이 아니었음을 해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에 주말인 토ㆍ일요일에 가서 자고 오려고 했는데 날씨로 인해 당일 갔다왔다"면서 "일본 측 반응은 예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강조하면서 "굳이 갈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일본같은 대국이 마음만 먹으면 풀 수 있는데 일본 내 정치문제로 인해 소극적 태도를 보여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