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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는… 3층 객석 앉아 눈에 안띄게

허태열 박대표님~에 손 인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 환하게 웃고있다.
후보 정견발표 때 박수 공평하게
허태열 "박대표님~"에 손 인사
MB입장때 기립박수… 조우 없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일 전당대회장에서 ‘박심(朴心)’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는 것처럼 보였다.
박 전 대표는 1층 귀빈석 대신 지역구(대구 달성) 대의원 자리인 객석 3층에 앉아 경선을 지켜보았다. 눈에 잘 띄지않는 흰색 상의에 회색 바지 차림이었다. 그는 2시간30분 동안 한 번도 자리를 뜨지 않고 후보들의 정견 발표 때마다 밝은 표정으로 ‘공평하게’ 박수쳤다.

그럼에도 후보들은 박 전 대표에 대한 ‘구애’를 포기하지 않았다. 박희태 후보는 연설 도중 “박 전 대표 나오셨습니까”라며 박 전 대표를 불렀다. 박 전 대표는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옆 자리의 정갑윤 의원과 대화하느라 박 후보의 말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어 친박근혜계 당내 좌장격인 허태열 후보의 연설 때 ‘균형’이 깨졌다. 허 후보가 “박 대표님 어디 계십니까”라고 외치자 박 전 대표는 자리에 앉은 채 오른 팔을 들어 인사했다. 객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허 후보는 “박 전 대표에게 격려의 박수 부탁한다”고 다시 한 번 외쳤고, 박 전 대표는 아예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대의원들의 눈은 온통 박 전 대표 쪽으로 쏠렸다.

박 전 대표 주변에 앉은 이혜훈 구상찬 유정복 의원 등 측근들은 “짠 게 아니다”고 손사래를 치며 몰려드는 대의원들을 돌려 보냈다. 허 후보 다음 연설 순서가 박 전 대표의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정몽준 후보였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가 2년 전 전대에서 이재오 전 의원 연설 도중 자리를 옮겨 대의원들의 이목을 끈 것이 ‘연설 방해’라는 논란을 빚은 것을 의식한 것이다.

하지만 허 후보가 3위에 그침으로써 박 전 대표의 ‘손 인사’는 결과적으로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 게 됐다. 그는 대의원들 중 첫번째로 투표를 마친 뒤 “새 지도부가 협력해서 잘 했으면 좋겠다”는 언급만 하고 전당대회장을 떠났다.

이날 박 전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조우’는 없었다. 박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입장할 때와 축사를 할 때 자리에서 일어나 한참 동안 박수를 쳤다. 다만 다른 대의원들처럼 “이명박!”을 연호하진 않았다.
정치인으로서 짧고 굵은 행동에 한나라당에서 그의 자리는 누구와도 비교 할 수없는 여전히 높은 산과 같았다.

김현태kht1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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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