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임혜영기자] (사)수해복구에 나선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군산시 일대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물폭탄이 떨어진 군산은 400mm가 넘는 집중적인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제방이 유실, 가옥 및 상가 침수, 산사태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모집하여 모집된 봉사자 120여명은 수해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
또한,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익산중형버스협회(위원장 이왕규)는 45인승 버스 1대와 25인승 버스 3대를 무료로 지원하기도 하였다. 버스로 이동하지 않고 자차를 이용해 직접 봉사현장으로 지원한 열혈봉사자들도 많았다. 이번 수해복구를 위해 익산시의 자원봉사자들은 방학과 휴가도 반납하고 이웃지역인 군산시의 피해주민을 위해 아픔을 함께했다. 한편 봉사에 참여한 단골 봉사자는 “생각했던 것 보다 피해규모가 상당하다.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이웃지역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며 기회가 되면 또 와서 돕고싶다”는 든든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