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경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대표 김영찬, 김원일)과 손잡고 골프존에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골프존 사이니지’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골프존 사이니지는 다음과 골프존이 양사의 핵심 역량을 투입해 만든 디지털 광고 매체다. 2010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디지털뷰’를 운영중인 다음의 비즈니스 노하우에 전국 주요지역 약 5,000여개 스크린골프방에 설치된 골프 시스템 이용자 기반이 더해졌다. 골프존 사이니지에는 유용한 콘텐츠와 주목도 높은 광고가 함께 노출된다. 스크린골프방 내부 주요 위치에 설치돼 있어 눈길을 끌고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효과적이다. 이용자들은 다음이 제공하는 전국 주요 골프장의 날씨, 실시간 검색어, 영화 예매순위 등 정보성 콘텐츠와 골프존이 제공하는 레슨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등의 콘텐츠를 골프존 사이니지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7인치 LED 스크린에는 동영상, 플래시 등의 ‘영상 광고’가, 스크린 하단에는 고정형 캠페인 배너인 ‘라이트박스 광고’가 콘텐츠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이용자 만족도와 광고 효율 모두를 높일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권기수 비즈니스부문장은 “골프존 이용자의 대다수가 구매력 있는 30~40대에 집중돼 있고, 스크린 골프가 사계절 스포츠로 전 연령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만큼 콘텐츠와 광고가 어우러진 디지털 사이니지의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 골프존 사이니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과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으로 지속 확대해나가며 이용자들에게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존 사이니지는 현재 서울 300개 골프존 시스템 설치 매장에 약 1,500여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은 연내 수도권 골프존 매장으로 범위를 넓혀 총3,000대까지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10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디지털뷰’ 운영을 시작, 현재 서울 메트로 1~4호선 120여개 역사와 코레일 수도권 전철 57개 역사를 포함한 총 177개 역사에 970대를 운영 중이다. 또한, 부산 서면역 특화거리의 부산 미디어폴과 인천공항철도 10개 역사의 사이니지 단말에 광고 비즈니스를 진행 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디지털 사이니지 전략 제휴를 체결하는 등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