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박희태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재입당을 신청한 김세연, 강길부의원 등 2명의 입당 승인안을 공식 의결했다. 또 지난 11일 각 시.도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한 친박 무소속 연대의 김무성 이경재 이해봉 이인기 김태환 유기준 최구식 한선교 성윤환 유재중 이진복 정해걸 의원 등 12명은 이미 최고위 승인이 있었던 만큼 시.도당 심사후 복당절차가 완료됐다고 당은 밝혔다. 친박연대 지역구 의원인 홍사덕 박종근 조원진 박대해 홍장표 의원 등 5명도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차례로 해당 시.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고, 복당이 이뤄졌다. 이들 19명 의원들의 입당, 복당으로 한나라당의 의석 수는 152석에서 171석으로 늘어났다. 한편 남은 친박연대 비례대표 8명에 대해서는 입당원서가 제출되는대로 시.도당 심사후 당원 명부에 등재될 예정이며 이들이 복당하면 친박계 의원은 60여 명으로 늘어나 당내 역학 구도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