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경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DeNA(www.dena.jp), 실리콘스튜디오(www.siliconstudio.co.jp) 3사는 다음-모바게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판타지카’(Fantasica)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 OS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판타지카’는 판타지 세계의 중세 왕국을 배경으로, 세계 평화를 위해 몬스터에게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모바일 소셜 게임이다. 일련의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레벨업이 가능하며, 카드의 획득과 합성을 통해 최강의 유닛을 구성하여 배틀을 즐길 수 있다. 다른 RPG와는 달리 카드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타지카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전체 2위, RPG/시뮬레이션 분야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카’는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사운드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이다. ‘파이널 판타지’의 아트디렉터였던 미나바 히데오가 일러스트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원화를 보여주며, 일본의 유명 게임 음악가인 사이토 히로토가 연출한 웅대한 사운드가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다음의 소셜모바일게임사업본부 김동현 본부장은 “아름답고 웅장한 연출의 ‘판타지카’는 다음-모바게의 하반기 주요 전략 게임 중 하나이며 상당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국내 모바일 전략 디펜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 모바게’는 다음 포털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2년 2월 말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7월 초에는 앱스토어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회원들은 기존의 다음 아이디로 ‘다음-모바게’의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쳐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