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홍사덕 전 의원을 건드려? 그래, 이왕 시작한거 끝장은 봐야되겠다. 필자는 오랜 세월 홍사덕 전 의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정치인중에서 돈하고 가장 거리가 먼 두 정치인을 꼽으라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홍사덕 전 의원뿐이다 ,
정치를 하다보면 돈이 필요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만은 그래도 건드릴 사람을 건드려야지, 모든 정치인들이 돈가지고 장난쳐도 이미 우리 정치계에는 판별난 사람들은 분명하게 표가 난다. 일찍부터 꼬리에 고리를 물고 파다하게 퍼진 소문의 골자는 박근혜 후보는 ‘한방에 간다’였다. 그 정치적 시나리오가 이제 고개를 드는 모양이다.
지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라는 거대정당이 존재하고 있지만 더 엄청난 권력이 이 거대정당을 초토화시키겠다는 음모가 꿈틀거리고 있다. 이 음모는 거대정당을 모조리 초토화 시키고 곱게 포장된 제2의 인물을 주자로 내세워 미래를 보장받으려는 수작이다. 현재권력이 미래권력을 만들 수는 없어도 미래권력을 낙마시키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이 정가의 속설로 알려져 있지 않는가?
얼마나 과거 노무현 정권에 이골이 났으면 국민들이 600만표차이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겠는가. 비리의 온상 BBK 동영상이 세상에 공개되어도 노무현 정권이 연장되는 것은 무조건 싫으니 국민들은 ‘도둑놈이라도 좋다, 경제만 살려다오’ 하며 묻지마식 투표로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켰는데 그렇게 권력을 잡은 이명박 정권은 그 막강한 힘으로 대한민국을 개인소유물처럼 자기 직속 회사로 만들어버렸다.
그렇게 지은 죄가 많은 이명박 정권도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대통령 퇴임 후를 보장받기 위해 온갖 음모를 획책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막강한 권력을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정국을 좌지우지하며 여당, 야당을 모조리 초토화시켜 국민들에게 정치불신을 조장하고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안전판으로 삼겠다며 마지막 발악을 하는 모양인데 큰 오산이다.
그 음모의 첫 단추가 바로 박근혜 후보의 좌장이자 깨끗한 신사이미지를 가진 홍사덕 전 의원을 타겟으로 삼아 뒷주머니에 돈이나 챙기는 인간으로 전락시켜 박 후보에게 대선주자로서 깨끗한 이미지에 타격을 주겠다는 심산인데 작전을 짜도 한참 잘못된 작전이다.
장담하건데 홍사덕 전 의원 만큼만 깨끗한 정치를 하면 대한민국 정치 바로선다고 장담한다. 홍 전 의원은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큰 거대재벌의 오너와 절친한 친구사이다. 홍 전 의원은 아무리 돈이 궁해도 그 재벌오너에게 손 한 번 벌린 적 없는 사람이다. 학생시절 그 오너의 가정교사를 했을 정도로 깊은 친분이 있다. 돈이 필요했다면 그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홍사덕 전 의원은 행보를 보면 돈이 필요없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명성이 워낙 자자하여 전국에서 초청하는 곳이 부지기수다. 정치활동 중에 인간적으로 신세진 사람들은 이런 자리에 기꺼이 참석해 주는 예의로 그동안 진 신세를 갚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한번 신세를 졌다고 생각하는 인연들은 전국 어디라고 찾아가서 참석해서 축하해주며 아주 작은 인연도 절대 놓치지 않는 그런 정치인이다.
지방을 돌아다닐 때도 비서 한사람 옆에 대동한 적 없고 자기차량으로 다닌 적도 별로 없다.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지인들이 마중 나오면 그 차에 동승하고 영업용 택시를 이용하는 정치인이다. 허름한 식당에 가서 끼니를 때우는 정치인이다.
그런 홍사덕을 죽인 후에 박근혜를 죽이겠다는 생각을 했다면 정말 제대로 착각한 것이고 음모치고는 참 유치한 음모다. 누굴 뭐 노무현아류로 보나? 이명박 정권은 잘 들어라, 이런 유치한 음모 그만 두라, 힘있다고 정국을 억지로 끌고 가다가는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린 노무현보다 더 비참하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국민 무서운 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