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최수정 기자] 동방신기가 9월말 새 앨범 발매와 컴백을 앞두고 <보그 코리아>의 카메라 앞에 섰다.
<보그 코리아>가 공개한 그들의 화보에서는 어느덧 9년 차로 접어든 그룹 동방신기의 진한 남성미가 풍기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재현됐다. 이번 화보 촬영은 한강 노들섬에서 이뤄졌는데, 톱스타와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하는 만큼 여러 관공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촬영 장소로 가기 위한 복잡한 지도가 오가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노윤호는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주 많은 걸 느꼈다. 생각이 많았던 만큼 앨범에 생명감이 부여됐다고 믿고 싶다”며 아낌없는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최강창민 또한 “지금 분명히 있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으면서 한편으로 좀더 폭 넓은 사람들과의 접점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며 뮤지션으로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동방신기만의 음악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그들의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10월호와 태블릿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보 메이킹 영상은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www.vogue.co.kr)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