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대선기획단 기구 중 하나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는 28일 인선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인선에는 이순재, 최불암 등 연예인을 비롯해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도 포함됐다.
국민행복추진위의 이번 인선에는 의원 60명과 당협위원장 18명을 포함해 총 추진위원과 자문위원 293명이 참여한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추진단으로 구성된 위원단 인선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발표를 계기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를 네거티브 보다는 국민행복만을 생각하는 포지티브 정책으로 경쟁할 것을 천명하겠다”면서 “이것이 박 후보의 굳은 의지”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각 추진단장들이 현장중심형 인물들을 중심으로 추천하고 선발했다”며 “오랫동안 해당 분야에서 연구하고 조언하고 정책입안에 참여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교수·전문가 등을 대거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국민행복추진위 산하 '문화가 있는 삶 추진단'에는 배우 이순재 씨와 최불암 씨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배우 손숙씨와 노주현 씨와 연극인 김성녀 씨도 자문위원으로 인선됐다.
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창의산업추진단의 추진위원에 인선됐으며, 교육계에서는 곽종문 한겨레 고등학교 교장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의 이경자 대표가 참여한다. 경제민주화 추진위원에는 재벌닷컴의 정선섭 대표가 인선됐다.
한편 ‘박근혜 키즈(kids)’로 불렸던 손수조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은 인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