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28일 대구와 경북을 방문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시에서 발생한 '구미공장 가스폭발'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구미 순천향대학교병원에 마련된 희생자의 빈소를 조문했다.
박 후보는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가스 누출사고 현황과 사후조치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이어 박 후보는 이번 사고에 투입된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구미공단이 화공제품을 많이 다루고 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그는 "주민들이 많이 불안하실 텐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차 피해가 안가도록 애를 써달라"며 안전을 거듭 주문했다.
이후 박 후보는 구미사고의 희생자 4명의 공동 빈소를 방문하여 조문했다. 박 후보는 유가족들의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박 후보는 "명절을 앞두고 너무 안타깝다"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과 심학봉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