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추석 당일인 30일 카카오톡은 일부 가입자들 사이에서 카카오톡 전송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카카오톡 접속 장애에 대한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서비스 연결 상태가 좋지 않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전송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3시40분쯤 서비스가 복구를 마쳤다.
이통사 관계자에 따르면, 3사 모두 전송에 문제가 생겼으나 KT, LG유플러스, SKT 순으로 복구가 진행됐으며, 순서는 카카오 측이 임의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는 오후 4시쯤 카카오톡 복구가 완료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메신저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휴일에 사고가 발생하자 사용자들은 SNS에서 잦은 불통 사태에 대해 항의의 글들이 쏟아졌으며, 특히 명절인사를 주고 받던 사용자들은 이번 장애에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 측은 이번 서비스 장애에 대해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은 지난 4월 28일 전력 문제로 인해 접속 장애가 일어난 적이 있어 향후 접속 장애에 대한 개선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