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추석 연휴인 1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4대강 자전거길 탐방에 나선다.
이 의원은 이날 낙동강 하구인 을숙도에서 출발한 뒤 문경새재를 넘어 경기도 김포 아라 한강관문까지 자전거를 통해 민심을 탐방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추석 이후 인선을 추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의원이 자전거탐방에 나선 것이어서, 이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의원은 자전거 탐방을 떠나면서 박 후보의 대선을 도울지 여부 등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이 의원은 '분권형 개헌추진 국민연합'을 주도하고 있어 '분권형 개헌'과 관련해 박 후보와 의견을 일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