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중국노인단체를 유치하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월 15일 650명의 중국노인협회 회원들과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합동으로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지난 4월 중국현지를 방문하여 산동해협국제여행사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관광객유치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으며 금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에 소재한 산동해협국제여행사유한공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최고등급을 받은 5A급 매가 여행사로써 전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대규모 노인문화관광교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중국관광객 도내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노인협회는 55세이상 중국 전 지역의 공산당 퇴직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사회 및 경제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고급관광객이며 회원수만 1,500만여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노인협회는 신강, 해남, 산동, 광서 등 지역노인협회 소속의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건신구체조 등 20개팀이 공연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금암, 서원, 덕진 등 전북노인복지관에서 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풍물, 한춤 등 7개팀이 공연하는 등 양국 상호간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규모 문화관광교류단을 유치하여 전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외관광객 유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북지역의 맛과 멋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