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2년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울진원전 및 울진군 전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은‘원자력시설등의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이하‘방호방재법’)에 따라 5년마다 국가차원에서 실시되는 훈련이다.
또한 관계 중앙행정기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관할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고, 특히 작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또, 연합훈련은 지진‧해일에 의한 복합재난, 다수호기 동시사고를 가정, 대규모 재난상황을 대비한 실전적 훈련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훈련 첫째 날은 지진해일 내습 대응 및 비상조직 발족에 중점을 두어 사고 발생 시 원전의 수습·복구를 위한 비상대응조직 구성하여 상황보고·전파체계 등을 집중 훈련했다.
훈련 둘째 날은 긴급복구 및 방사성물질 방출에 따른 주민보호에 중점을 두고 주민보호조치 의사결정, 대피‧소개, 구호소‧진료소 운영 등 주민보호활동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확인‧점검했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능방재 대응체계의 실효성 및 대응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관련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원자력사업자, 군․경․소방기관 등 방재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