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파 중도층이 모여 전국적인 조직을 구축하고 18대 대선에서 지지후보를 결정하여 후보당선을 위해 일임을 담당하고자 한다.”
「제3세력전국연합」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여의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 2층 강당에서 중앙 및 전국 243개 시군구 지부장 및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하여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금년 5월 시작으로 무당층 중도파들을 중심으로 전국 시, 군, 구의 조직을 구축한 「제3세력전국연합」은 창립대회 이후 전국 읍, 면, 동까지 조직을 확대하여 30 만 명의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제3세력전국연합」은 ‘바른 대통령 뽑기 검증위원회’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민주당 문재인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및 그 외 후보들에 대한 정책 및 자질 등을 평가한 뒤 이 중 한 후보를 ☏선정하여 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제3세력전국연합」창립취지문을 통해 “이제는 어느 정당에 소속된 사람들이 자당의 이익만을 위해 주관적인 사고로 대통령후보를 지지했던 것과 달리 정치에 침묵해 왔던 세력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냉정히 판단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만한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창립대회에서는 상임의장에 김충배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공동의장에 안동수 전 KBS부사장을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3세력전국연합」에는 최환 (전 서울지검 검사장), 하정열 (전 예비역육군소장, 김대중대통령 국방보좌관), 김영숙 (전 덕성여중교장, 서울시교육감후보), 최충웅 (방통위특별위원장), 김윤환 (전 KBS 아나운서실 실장) 등이 자문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