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종편채널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1,5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근혜 후보가 40%대의 지지율을 보여 선두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다자구도에서 42.8%를 기록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섰다.
다자구도에서 지지율 2위는 안 후보로 25.6%를 기록했다. 3위는 문 후보로 2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8.7%의 지지를 받아 박 후보(43.4%)를 5.3%포인트 차로 앞섰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6.4%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후보(45.4%)와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야권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40.0%, 문 후보가 37.4%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80%) 및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집은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로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 이상 20%로 했고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