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2일 오후 전국택시운송사업주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694-10번지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주들과 만나 "지금 경제가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어렵지 않은 분야가 없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택시업계라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박 후보는 "오늘 이렇게 찾아뵙게 된 것도 어떻게 하면 택시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핸들을 잡으시는 그 마음이 신명나게 일에 임하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꼭 그렇게 해드려야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정책들을 보완해 가는데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 완벽한 정책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찾아뵙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이렇게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여러분께 이제는 나라가 더욱 힘을 보태드려서 그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고 또 택시업계에 종사하는 수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생활의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현장의 여러 가지 문제들,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이 있거나, 이것은 구조적인 문제로서 간단히 해결되지 않고 어떤 근본 원인을 해결해야 된다든가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주시면 잘 마음에 새겨가서 꼭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 회장은 "저희들이 참으로 어렵다."며 "박 후보님께서 이번에 대선에 성공하신다면 제일 먼저 우리 택시업계를 위해서 애써주시지 않을까 저희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박 후보께서) 지난번 총선 때도 택시업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조금이라도 우리 업계에 이익이 되고 업계를 위해 정책을 세울 때 우선적으로 저희 택시 근로자들을 위해 용기와 힘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