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국내 최초 ‘한국미용박물관’이 개관 4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20일까지 ‘미용에서 예술을 보다·꽃의노래’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미용명장 1호인 김진숙 명장의 머리카락을 재활용한 예술작품 및 염색한 모발로 만든 꽃을 이용해 만든 코사지, 헤어핀, 비녀 등 다양한 장신구 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한국미용박물관은 2008년 9월 재단법인 빛고을문화재단 주관으로 중흥동에서 개관 이후 전통 미용을 체험하고 미용 관련 자료와 용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다.
2-3층에는 전통 머리 모형과 복식을 재현한 미용 관련 자료와 도구, 그림, 사진이 전시 되어있고, 이들 자료는 재단 설립자인 이성자씨가 20여 년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층의 ‘아시아 미용 체험 스튜디오’에서는 한.중.일 등 각국의 전통 미용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4층은 한옥 사랑채 분위기의 세미나와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