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구중체육관 등 2곳에서 개최된 제45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남자부 전남고흥 녹동초등학교와 여자부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우승을 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였다.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는 대한배구협회와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 중앙여자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과 울진군배구협회에서 주관하며 울진군과 울진군교육지원청, 스타스포츠가 후원하였다.
울진에서 처음 열린 전국규모의 배구대회로 전국 초등학교 27개 팀 선수임원과 경기운영요원 등 650여명이 참가해 예선리그를 펼친 후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서 땀을 흘리며 열전을 펼친 남자부 고흥 녹동초등학교, 여자부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또 남자부 통영초등학교와 여자부 추계초등학교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개인상에는 최우수선수상 남천초등학교 이세송선수와 녹동초등학교 천대현, 우수선수상 추계초등학교 신소원, 통영초등학교 김동찬, 세터상 남천초등학교 이지원, 통영초등학교 나두환, 공격상 추계초등학교 김다희, 녹동초등학교 정지석, 수비상 영선초등학교 장유진, 소사초등학교 신성호 블로킹상 안산서초등학교 고의정, 삼양초등학교 김태경선수가 각각 개인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또 우수지도자상에는 남천초등학교 김민관 감독, 녹동초등학교 김정준 감독이, 심판상에는 국제심판 선주형 심판 등이 각각 받았다.
울진군배구협회에서는 대회기간 중 약 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여 전국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할 계획이다.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열린 울진은 교통이 약간 불편했지만 울진군배구협회 최상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울진군과 울진군의회에서 전폭적인 협조로 인하여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