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청년독도지킴이운동본부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청년독도지킴이운동본부의 연규홍 회장 및 회원 30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뚜렷한 안보관을 지닌 박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 회장은 “일본이 최근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까지 발간했다”며 “이는 명백한 국권침탈 행위로 우리 국민들의 의지와 힘을 청년들이 앞장서 보여줌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굳건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후보는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엄연한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영토분쟁이라고 이름 붙일 수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독도에 대한 박 후보의 확고한 의지는 우리의 지향점과 많은 부분 일맥상통한다”며 박 후보를 지지 선언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중한 우리 땅인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 설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힌 뒤, 홍문종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게 지지 선언문과 300여명의 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홍 본부장은 “박 후보는 독도 문제 뿐만 아니라 북방한계선(NLL) 문제도 강조한 바 있다. 304명의 청년들이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고마운 일이고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본부장은 “대한민국 미래를 젊은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