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국민행복네트워크본부가 29일 오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대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이날 다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대신 격려 동영상을 보냈다.

박 후보는 동영상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자”며 국민에게 다가갈 것을 주문했다.

박 후보는 “우리의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에 함께하신 동지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 대한민국이 국민행복과 100% 대한민국으로 가는지, 분열과 갈등의 과거로 퇴행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리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대통합을 이뤄내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100% 대한민국 건설해내야 한다”며 “그것이 역사적 책무이고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우리가 여러 차례의 큰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 자랑스러운 역사적 순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당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노력하신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다”라며 당원들을 거듭 독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은 새누리당의 뿌리다. 여러분이 흔들리면 당이 흔들리고, 여러분이 당으로 오면 새누리당이 더 튼튼히 높이 자라날 것이다”라면서 “현장 속으로 국민 속으로 더 치열하게 다가가 주십시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후보이자 대표라는 생각을 갖고 더 많은 국민 만나주십시오”라며 “그분들의 애환을 함께 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새누리당의 진정성을 전달해주십시오”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그날까지 저도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라며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과 이혜훈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진 서울시당 선대위원장, 구상찬 전략위원장, 홍문종 조직총괄본부장, 홍순옥 조칙총괄고문, 정송학 광진갑 당협위원장, 신국주 전 동국대 총장, 이태석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 1천여 명이 넘는 당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