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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뉴라이트는 New 친일파!

 
민족혼을 잃으면 필망한다!

대한민국이 진흙 수렁에 푹 빠진 것 같다.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은 앞으로 전진 하지 못하고 헛바퀴만 불붙듯 열심히 돌고 있다.

반듯한 민주국가가 독재국가로 퇴행하면서 민족혼마저 사라진다면 대한민국은 멸망만이 기다릴 것이다.

일본 우익들은 2년 앞으로 다가온 한국 침탈(한일합방) 100주년을 성대히 경축하느라 환호작약하면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전야제 하듯 호시탐탐 또 다시 한반도에 눈독을 들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진회라는 친일매국노들이 합방의 주구 노릇했던 것처럼 슬픈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

오호통재라!
5천년 역사가 철없는 사람들에 의해 부정되니, 광복절마저 폄훼당하면서 고작 건국 60주년으로 격하되고 있다. 이웃 일본은 역사를 미화하기 위해 건국일을 <일본서기>에 맞춰 기원전 660년 2월11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찌하여 스스로 <삼국유사>의 기록조차 불신하며 건국 60년이라며 자학(自虐) 수준을 넘어 자폭(自爆) 사관(史觀:역사관)을 드러내고 있는가? 왜 정부 스스로 헌법에서도 인정하는 임시정부로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법통마저도 부정하며 우리 역사를 하향 폄훼하고 있는가? 경망스럽다 못해 한심하다.

일본은 한반도에서 밀려난 백제, 고구려, 가야 등의 실패자들이 건너가 새로운 패자부활전을 거쳐 간신히 야마토 정권을 세운 나라이기에 장자인 한국에 대하여 콤플렉스가 많은 나라이다. 때문에 <일본서기>는 일본의 역사를 기원전 660년으로 끌어올리는 역사 날조를 행함으로써 한반도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려했다. 아울러 자신들은 한반도 출신이 아니라 원래부터 일본열도의 원주민이었음을 내세우게 된 것이다. 결국 날조된 <일본서기>는 한반도로부터 완전히 태를 끊겠다는 독립선언서에 다름 아니다.

이처럼 일본의 역사서술은 편자가 참위설에 근거하여 가장 좋은 해라 일컬어지는 신유혁명설(辛酉革命說)에 따라 초대 일왕인 신무(神武)의 즉위년을 기원전으로 대폭 올려 기록한 것이다. 즉 확실한 역사인식을 갖게 된 추고 9년인 601년(신유년)으로부터 역산하여 일본 건국의 해를 60갑자 × 21(3×7의 길 수) = 1260년이라 산출하고, 이를 소급 적용한 결과 기원전 660년에 초대 일왕인 신무가 즉위했다고 기록한 것이다. 그로부터 일본의 건국 역사는 시작된다고 일본인들은 철석같이 믿고 있다.

어차피 실재하지 않았던 신화 상의 일왕이었지만 기원전 660년이면, 일본 역사에서는 죠오몬시대 만기에 해당된다. 죠오몬인(繩文人)은 일본열도의 원주민으로 아이누민족의 직접조상이 되는바, 오늘날 일본인들에게 “신무가 기원전 660년에 즉위했다면, 너희 조상이 아이누냐?”하면 심히 무례하다하여 기피 당하거나 우익으로부터는 살해 위협을 받을 정도다.

이처럼 일본의 역사교육은 출발부터 한반도라는 큰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친 결과 그들이 차별하는 아이누를 출발점으로 하는 모순점이 발생했다. 마치 일본의 허풍쟁이 고고학자인 후지무라 싱이치가 구석기 시대 유적지를 발굴한다면서 미리 준비한 조잡한 돌도끼를 땅에 넣어 날조했듯이 역사 끌어올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찌하여 스스로 자해사관보다 더 위험한 자폭사관으로 일관하는가?

만일 광복절이 건국절로 바뀌면, 상해임시정부로부터 법통을 이어오는 대한민국 헌법은 개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며, 아울러 일제시대의 독립운동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3.1절과 광복절도 국경일에서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일찍이 이승만 정권하에서 청산되어야할 친일 매국노 세력이 잔존한 결과 대한민국에는 건전한 참, 진짜, 정통우파가 자리 잡을 수 없게 됐다. 그 자리에 ‘빨갱이 척결’을 입에 달고 살게 된 친일파, 짝퉁 우파들이 자리하게 되었다.

자유당 정권이 척결해야할 친일파들을 오히려 정부 요직에 앉히면서 오늘의 짝퉁우파 전성시대를 열었다. 대한민국은 좌,우파 대립이 극심하던 혼란의 틈을 타 친일매국노들이 짝퉁, 사이비, 위장우파 노릇하면서 껍데기 우파들이 정통보수우파를 참칭하게 된 것이다. 마치 일진회라는 친일 매국노 단체가 애국단체인 것처럼 국민 속이면서 실제로는 일제의 한일합방에 앞잡이 노릇했듯.......,

이처럼 애국심과 민족혼이 없는 친일매국노들의 역사는 길고도 길다. 일례로 고려 말 왜인들의 한반도 침탈이 잦아지자 이를 틈 타 같은 겨레를 죽이거나 재산을 빼앗는 등 왜구 짓하던 비적 떼가 있었으니, 그들을 학술적으로는 <가왜(假倭:가짜 왜구)>라 한다. 같은 동포이면서 신이 나서 왜구들 길 앞잡이 노릇하거나 때로는 자신들이 진짜 왜구인 것처럼 꾸미고 방화, 살인, 재산 약탈을 일삼았던 매국노들이었으니, 그들이 아마도 친일파들의 선구자적 존재였지 않나 생각된다.

같은 동포를 해하면서 까지도 자신들의 배만 불리려고 매국노 짓마저 서슴지 않았던 ‘가왜’라는 고려시대의 친일파로부터 조선말의 일진회 같은 족속에 이르기까지 민족의 혼을 팔아 치부하던 역적들은 우리 역사에 이처럼 끊이지 않았다. 슬픈 역사의 악순환이다. 아니, 민족의 열성 유전인자인 사대주의와 매국이라는 악성바이러스가 끈질기게 일부 가문에 이어져 내려온 탓이다.

작금 지난 대선을 전후해서 활개를 치기 시작한 뉴라이트라는 단체의 사상도 의심스럽기 그지없다. 뉴라이트의 안병직 이사장은 독도문제와 관련, 지난 7월 15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와의 인터뷰 시 “사실 일본도 독도는 일본 것이라고 주장할만한 그들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전의 위안부 관련 발언에 있어서도 “위안부는 일본제국주의 정부의 강제라는 근거기록을 찾을 수 없으며 매춘이다”라 망언을 했다. 아울러 뉴라이트 계열 교과서포럼 공동대표인 이영훈 씨도 2004년 9월 MBC 100분 토론에서 “정신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위안부 공창론을 주장하였다.

이들 뉴라이트의 지도급 인사들 발언을 들으면 마치 일본 도쿄의 한 강당에서 극우 꼴통보수인 니시오 칸지의 삐뚤어진 역사인식을 듣는 것 같다. 말만 우리말이지 뉴라이트 지도급 인사나 일본 극우의 역사인식에 대한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으니, 한국 말 하는 일본극우인사들이 서울에서 마구 설치는 느낌이다. 마치 일본이 본격적으로 한국을 침략하기 전에 이토 히로부미와 일진회 간부들이 주거니 받거니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던 모습과 오버랩 될 때도 있어 가히 소름까지 끼치는 요즈음 상황이다.

뉴라이트의 역사인식이 안병직 이사와 같다면 이는 민족을 사랑하고 나라의 이익을 극대화하려 노력하는 정통보수우파의 이념이 절대 아니다. 그저 신(New) 친일파로 비칠 뿐이다. 때문에 뉴라이트라는 단체를 학술적으로나 심정적으로 참, 진짜, 정통보수우파로 보기에는 매우 힘들다. 아니 절대적으로 우파로 보기에는 무리다.

진짜 민족혼이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정통보수우파 애국단체라면,

1,거짓말 하지 않고
2,부도덕하지 않고
3,국민 속이지 않고
4,국방의무 면제받으려 하지 않고
5,세금탈루 하려 하지 않고
6,위장전입 하려 하지 않고
7,불법,편법,위법,탈법으로 재산 모으지 않으며
8,국민 의견 무시하려 하지 않고(광우병 소에 대한 재협상 요구나 건국절 반대 의견)
9,국가관이 애매모호하지 않고
10,실속 챙기지 않고 일방적인 숭미, 친일하지 않는다.

때문에 부패한 자유당 시절 프랑스가 나치에 협력한 수십만 매국노들인 자국의 언론인, 방송인, 정치인 등을 척결했듯 친일파를 일망타진 하지 못하고 남겨 둔 후환이 지금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 죽어가던 매국노라는 바이러스들이 자기 잇속만 챙기던 어리석은 백성들로 인하여 다시 왕성한 활동주기를 맞이했음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은 자국 이익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한 환자 상태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친일, 숭미라는 몹쓸 병에 걸린 중환자 신세다. 통탄할 일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모든 한국병이 일시에 재발하여 도진 상태다. 갈 길 잃은 조국이 되고 보니, 민족혼을 잃은 망국의 단체에 파리 떼처럼 짝퉁, 사이비, 매국, 위장 우파들이 몰려들어 온 나라가 자신들의 독무대인 양 난장을 피우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물려 친일파 후손들마저 매국의 대가로 일제가 역적들에게 선사한 땅을 되찾겠다고 아우성이다. 그야말로 못된 바이러스들이 스물 스물 지상 위로 기어 올라와 우파로 위장하고 있으니, 일제시대의 독립투사처럼 희귀종 천연기념물 같은 참, 진짜, 정통보수우파마저 몰살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고로 말 없는 정통보수 우파는 모든 한국병의 근원인 친일 매국노들이 보수우파를 참칭(僭稱)하도록 놔두어서는 안 된다.

이제야말로 국민 사랑하고 나라 위해 목숨마저 초개같이 버릴 애국애족의 참, 진짜, 정통보수우파가 나서 이 나라를 바로 잡아야한다. 그야말로 진짜 정통보수우파인 <리얼라이트(Real Right)> 운동이 불길처럼 전국 방방곡곡에 번져 나가야할 위기의 대한민국이다.

이 나라를 구할 자, 진정 독립투사와 같은 기개(氣槪)와 투철한 국가관과 민족혼으로 수렁에 빠진 조국을 구해야할 때다. 그렇게 하지 않을 때는 짝퉁, 친일 매국노들의 뻘 짓에 극소수의 정통보수우파마저 다 죽게 생겼다. 아니, 전 국민과 나라가 위험하게 생겼다.

이제야말로 솔선수범의 애국애족에 빛나는 참, 진짜, 정통보수우파들이 적극 나서야할 때다. 침묵하는 정통보수우파는 짝퉁, 사이비, 매국노 우파와 동급이거나 비열한 인사에 불과하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참, 진짜, 정통보수우파는 나서라!
아니, 나서야 정통보수우파도 살고 나라도 산다. 그 길만이 정통보수우파에게 역사가 준 지엄한 명령이다. (장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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