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30일 "예술가가 그림을 통해서 항상 깨끗한 마음으로 하시는 것처럼 정치도 깨끗이 해야 세상이 깨끗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일보갤러리에서 POPlaning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리더전’ 전시회에서 "예술인과 정치인은 비슷한 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결국은 지향하는 바가 좀 더 좋은 세상, 삶을 의미 있게 하고 희망을 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박 후보는 "경제도 마찬가지고 생각한다"며 "경제도 예술작품과 같이 창의성이 있어야,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경제도 창조적으로 하는 시대"라며 ‘창조경제론’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이이남 박대조 아트놈 찰스장 박성철 김민경 오수진 조장은 등 8명의 작가가 박 후보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등 세 명의 대선후보의 표정을 인물화로 표현해 전시했다. 박 후보 전에는 문 후보가 먼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