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울진 백두산기자]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는 국내 최고의 철인들이 참가하는 2012 제10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철인3종 경기)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2일간 울진군 후포해안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울진청년회의소특우회에서 주최하고 울진군철인3종경기연맹이 주관하며 울진군 후원하는 2012 제10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철인3종 경기로서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km(후포요트경기장 앞 해변), 사이클 40km(후포~평해 해안도로), 달리기 10km(후포항 방파제)의 올림픽 코스이며,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치러진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울진군 후포면 일대의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01년 처음 시작된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매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져 2007년 제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현재 매 대회마다 전국에서 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할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철인3종경기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11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날 4일 오전 8시30분에 개막식을 가진 후 9시에 출발하게 된다.
동해안 특유의 아름다운 쪽빛 바다를 가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과 바다의 경계인 해안도로를 질주하고,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항구를 배경으로 바다위 방파제를 달리는‘제10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 대회’는 1,000여명 이상의 선수참가자, 임원, 갤러리, 관계자 및 관광객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대회보다도 풍성한 대회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매년 전국대회 일정의 후반기에 함으로써 철인들의 1년을 마감하는 자리를 만들고 있으며 대회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울진이 트라이애슬론대회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