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호남지역을 첫 시작으로 지역투어에 나선다. 박 후보는 총선 이후 7개월 만에 1박 지역 탐방을 하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시와 광주를 방문한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오전9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리는 ‘제3차 동북아 안보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지속가능한 평화 추구 △신뢰 받는 외교 추진 △모두가 행복한 통일 준비 등 3대 기조를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통일 비전인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상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박 후보는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에서 일정을 마친 뒤 박 후보는 오후 12시10분쯤 익산시 금마장을 방문한다. 박 후보는 장날을 맞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상인들을 만나 익산의 민심을 경청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오후 2시50분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아 경산 장응철 종법사를 예방하고 종교계에 ‘국민대통합’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
이후 박 후보는 광주로 이동해 광주역 앞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는 국민대통합의 의지를 보여 주신 광주시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호남에서부터 동서화합 대장정의 깃발을 높이 들어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5시30분 광주 충장로 젊음의 거리를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한편 박 후보는 호남에 이어 충남․세종시․대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