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군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이 쌀쌀해진 날씨에 움츠러들었던 시민의 마음을 녹였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군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전북 군산시 점방산 및 설림산 일대를 찾아 환경 정리 봉사활동과 함께 등산객에게 밝은 인사와 따뜻한 덕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 표정도 굳어지기 마련인데 이렇게 힘이 되는 말도 전하면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니 신천지는 정말 얼굴도 마음도 아름다우신 분들 같다”며 응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동희(54, 군산시) 씨는 “봉사를 할 때마다 오히려 시민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늘이 우리에게 대가 없이 빛과 비와 공기를 주듯 주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이 자연을 깨끗하게 가꾸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군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난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12 세계순례대회’에서 종교 화합의 걸음에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