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14일 오전 여성정책을 발표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9시30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여성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은 "박 후보는 그 동안 민생현장에서 만나는 영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 여성경제인, 여성 시장상인, 여성 공무원, 여대생 등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해소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적 문화 조성 등 종합적인 여성정책을 발표한다.
또 박 후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바로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임을 강조하며, 여성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후보는 여성정책을 발표한 뒤 오전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서는 '경제위기의 답을 현장에서 찾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 시장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박 후보는 상점들을 둘러보고, 시장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50분에는 충주시 성서동의 ‘차 없는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