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5일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사건의 유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실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유족 15명과 면담을 가진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 1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노무현 대통령의 NLL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 각 대선후보들에게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입장과 회담 대화록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유족들은 대선 후보들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으나 박 후보 측에서만 면담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면담은 박 후보 측에서만 수락하여 이루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족들은 박 후보는 만나 ‘박근혜 후보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NLL 대화록 공개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새누리당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