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울진 백두산기자] 경상 북도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일)는 2012년 4월부터 현재까지 울진군 서면 광회리 국유림 내에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산물의 생산, 수집, 공급에 이르는 유기적 시스템)을 적용한 숲가꾸기 모델숲 161ha를 5억 2천여원의 비용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모델숲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획수립부터 사업실행에 있어 4차에 걸친 현장토론회를 실시하여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문제점 도출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였으며, 기존의 기반시설(국유임도, 농로)을 최대한 이용한 작업도 를 개설함으로써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였다.
또한 울진지역을 상징하는 금강소나무의 조성, 육성을 목표로 하여 적합한 임지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자체 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 흐름도를 작성하여 사업대상지 선정에서부터 사업종 선택, 산물수집구역 및 임업기계장비 선정을 사전에 계획한 후 현장을 답사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모델 숲 조성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발생 산물 중 일부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땔감으로 지원함으로 국민경제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김동일 소장은 “모델숲 조성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숲가꾸기 사업이 가능해져 경제적 가치 향상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