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제6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19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에서 개최한다.
이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인 ‘safe child 서포터즈’ 발족식을 진행한다.
‘safe child 서포터즈’는 전국적으로 약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아동학대예방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과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학습지원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등을 포함 아동학대예방에 공이 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및 공무원, 민간 후원자등 1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 아동학대 예방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여진구는 아동학대예방 홍보영상, 패션 매거진 화보촬영 등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05년:8,000건→11년:10,146) 및 아동학대판정건수(05년 : 4,633→11년 : 6,058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이 가정 내, 부모에 의하여 발생 하고 있다.
이에 부모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아동학대 범죄의 사법처리 절차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복지부)’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법무부)이 국회 아동학대예방 및 권리보장특위에서 논의를 거쳐 국회 제출(9.5일)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제도가 시행으로, 아동학대에 관한 사법절차가 보완되어 좀 더 신속한 피해아동 보호와 함께 재학대 방지에 기여할 것”이며, “법무부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이미 국회에서 논의 중인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