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영예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와 비교해 8단계 상승했으며 광역시 68개 구(區) 중에서는 3개 등급 60단계가 상승해 11위를 차지했다.
권익위는 지난 26일 ‘2012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2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구청장 및 부구청장, 국장 등을 포함, 전체부서의 업무추진비, 급량비, 전 직원의 출장여비 지출내역을 내부행정망을 통해 매월 공개해 왔다.
또한, 공사계약, 보조금 지급할 때 등 민원인과 담당공무원 모두가 청렴서약서를 작성토록 했다.
특히, 올해 3월 직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직무감찰을 전담하는 감사실이 신설 됐다. 이로 인해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감찰 활동도 강화해 내부청렴도를 높였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매진해 인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청렴1등 계양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