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서해5도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흐리고 오전에 한때 비(경기북동내륙 : 비 또는 눈, 강수확률 70%)가 조금 온 후에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수가 그친 이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추워지겠다. 체감온도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더욱 낮아지겠다.
어제(2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상층기류를 타고 북한지방을 통과하겠지만, 강수가 그친 후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서해5도와 서해안 일부지역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백령도 8도, 강화 7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
* 예상 강수량(28일 05시부터 24시까지)
- 인천.경기도 : 5mm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