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는 지난 2일 모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을 이끌면서 극단적인 여야 대치를 경험할 때마다 늘 합리적인 제3당이 있었으면 정국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을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구역 개편 문제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 나온 주장은 기존 행정 조직을 65~70개의 광역시로 묶는 것보다 5~7개의 광역단위로 묶는 분권화를 지향해야 한다."며 입장차이를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 6개월에 대한 평가에서는 "국민적 기대가 컸는데, 쇠고기 파동과 그 후에 이어진 실책들로 국민적 신뢰를 많이 잃어버렸다”며 “국민의 신뢰는 정권을 지탱해주는 가장 큰 자산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 "사안 자체보다 9차례나 소환에 불응한 이유를 문 대표가 국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