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 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에서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시각장애인 울진지회에서 주관하는‘제3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하였다.
군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흰지팡의 날 기념 행사는 11월 29일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도내 23개시․군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독립보행과 재활 자립을 기원하는 상징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속에 구체화 시키는 계기가 되고 시각장애인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8명이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모범장애인유공민간인등 5명이 울진군수 표창을 받았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장애인의 진정한 권리와 노력은 타인이 아닌 바로 우리 스스로 끊임없는 도전과 재활의지를 확고히 할 때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들의 용기와 희망을 기리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