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국내최대 시설로 환경부가 지 원하는 국내 최초의 지자체 민간투자사 업(BTO)으로 총사업비로 1,258억원(국 비 680억원, 지방비 75억원, 민자 503 억원)으로 2012년 2월 1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2014년 07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무가치로 여겨졌던 하수처리수를 가치생성으로 재탄생하여 새로운 수자원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져 왔으며, 포항시 및 포스코 국가산업단지 장래용수 수요량에 45%에 해당하는 연간 36.5백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하수 재이용은 자원의 재활용과 더불어 친환경 산업으로 연간 약 1,667톤의 CO₂절감과 오염부하감소 효과로 BOD오염 부하량 약 339.5TON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환경공단 ‘포항시 하수재이용시설’ 민간사업 주 감독 김선필은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관련하여 사업인가전 기술검토를 진행하였으며, 기술 검토시 재이용수 수질 및 공급에 대한 적정예산을 재시해, 포항시로부터 타당성을 인정 받아 국내 최대 시설인,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성 및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후대기, 자원순환, 물 환경, 환경 분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그동안 무가치로 여겨졌던 하수처리수를 가치생성으로 재탄생하여, 재이용수 수질 및 공급에 대한 안정성 확보하여 물 재이용 관련 기술 국내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