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은 지역 내에서 추진이 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인하여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활기가 넘치고 있다.
군의 오랜 숙원인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지난 2009년도부터 착공이 되어 공사가 착실하게 진행 중에 있는 동서4축 고속도로(24.1km), 동해중부선 철도(18.4km) 건설 사업과 관련하여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전체 보상금은 약 720억원에 달하며 이 중 70%가 지급이 완료된 가운데 대부분이 지역에 재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이들 사업 현장에는 국내 굴지의 6개 건설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월 평균 1만 5천여명의 인력 투입과 공사와 관련한 건설장비 5천여대가 가동 되고 있어 유류사용만도 월 48만5천ℓ임은 물론 레미콘도 1만 4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역 전반에 걸쳐 활기를 불어 넣는 중심축 역할과 함께 경기 활성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16일에는 전원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천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개발과 발전의 기대감으로 인하여 외부 투자자들의 부동산 구매와 투자 문의가 현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부동산 중개업소 26개소도 영업 중이다.
또한 영덕읍과 강구면은 현재 추진중인 국책 사업의 주요 요충지가 됨에 따른 종합 개발 효과를 가장 많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이어서 부동산 전반의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영덕군 산림생태근린공원(300억),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409억), 강구항 연안항 개발 사업(3,026억) 등이 관광자원으로 연계되면 미래에 대한 투자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량은 연평균 4,500여건 정도로 이 중 65%가 외부 투자자들이 매입하였으며 부동산거래 평균가격도 2009년 대비 토지 10%, 임야15%, 아파트 2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