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제7회 순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소통과 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으로 서복남 순천부시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활성화를 위해 격려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매년 12월 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로 UN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UNDP산하 자원봉사 담당기구인 UNV(UN Volunteers)의 15주년이 되는 1985년 처음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도 1989년부터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해 2006년부터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3조에 의거한 법정기념일로서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한 이후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식전행사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의 위너스치어단 공연과 샌드아트디렉터의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노춘 순천시자원봉사협의회장의 기념사, 서복남 순천부시장의 격려사, 김대희 순천시의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서복남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아름다운 실천과 행복한 나눔으로 시작된 자원봉사가 그 영역을 문화, 교통, 재해재난 등으로 넓혀 우리 지역의 일을 시민 스스로가 해결하려는 시민정신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우수자인 강성심(여, 74세) 자원봉사자와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 순천시여성자원봉사협의회 등의 단체를 비롯한 62명의 자원봉사자(단체)가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의장, 순천경찰서장, 순천소방서장,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힘은 자원봉사!”라는 새로운 다짐 퍼포먼스로 내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