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초령 보부상 옛길, 남수산 일화 소재
[더타임스=울진 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등짐을 지고 산을 올라가는 등금쟁이의 애환이 담긴 고초령 옛길과 아지랑이 남(嵐), 돌구멍 수(峀)를 붙여 지어진 남수산에 얽힌 각종 일화를 소재로 한 대구MBC 경상별곡 콘텐츠 드라마가 12월 7일 저녁 8시50분에서 9시 55분 65분간 2편이 방영된다고 밝혔다.
경상별곡은 지역의 다양한 설화, 전설, 인물 등에서 스토리를 발굴해 제작되는 지역문화콘텐츠드라마로 2009년부터 매년 경북도 6~9개 시군이 참여하여 제작되어 왔으며 올해는 김천, 안동, 울릉 등 6개 시군이 참여하여 총 12편이 제작되었다.
작년 우리군에서는 십이령 보부상옛길과 격암 남사고 선생 일화 2편을 스토리텔링으로 발굴, 제작 방영하여 격암선생별묘, 울진내성행상불망비 등 지역의 관광명소가 소개되어 홍보효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방영되는 경상별곡 드라마는 조선시대부터 6.25, 현대를 넘나드는 시대극으로 제작되어 배우들의 재연과 울진의 청정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호기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지역전통문화의 스토리텔링 발굴을 통해 지역가치를 높이고 향후 드라마는 지역홍보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