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시 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4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각급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인구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ㆍ고령사회에 대비해 학교와 가정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인구문제의 심각성, 가족의 소중함, 양성 평등 의식 등을 심어 주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ㆍ고령화의 현황, 파급효과, 원인, 대응 정책 등에 대한, 특히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낮으며,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임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
또한 저출산의 주요 원인은 소득ㆍ고용의 불안정, 자녀양육의 경제적ㆍ심리적 부담, 일과 가정의 양립 곤란, 결혼관ㆍ자녀관 약화 등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제2차 기본 계획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일상화 대책, 결혼ㆍ출산ㆍ양육 부담 경감 대책, 아동ㆍ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 대책 등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