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테디의 가족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팜스프링스에 새로 장만한 별장에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한다. 가족 모두가 여행생각에 들떠 있는데 엄마는 웬일인지 괜한 일에 짜증을 낸다.
한편, 테디는 아이비와 함께 아이비의 숙모가 사는 플로리다에 봄방학을 이용해 놀러 가기로 마음먹고 엄마와 아빠에게 허락을 구하지만 엄마는 보호자 없이는 보낼 수 없다고 하고 아빠는 비행기 티켓을 테디 힘으로 구하면 보내주겠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팜스프링스 행 비행기에 오른 테디 가족.
그런데 승무원이 예약 인원이 초과돼 어디든 갈 수 있는 무료 비행기 티켓을 주는 조건으로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갈 승객을 찾는다고 하자 플로리다로 가고 싶은 테디가 얼른 나선다. 하지만 엄마는 테디만 보낼 수 없다고 고집을 피우며 기어코 따라 내리는데…. 과연 엄마와 테디는 무사히 팜스프링스로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