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통합진보당) 전 대통령 후보가 후보 사퇴에 망월동 국립묘지를 방문 참배하고 정권교체의지를 다짐했다.
17일 오후2시 망월동 구묘역을 찾은 이정희 전 후보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약속 국민들과 민중들 앞에 드렸다”며 “이 약속 반드시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 유래 없는 역경을 딛고 통합진보당과 노동자, 농어민, 우리 민중들은 지금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이 시점까지 멈추지 않고 전진해 왔습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고 우리 민중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열 것입니다. 진보의 미래를 여는 과제는 오롯이 우리 어께 위에 있었고, 오늘 이 시간 다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합니다. 정권교체는 민중이 그토록 열망하던 진보로 기는 길에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 낼 것입니다.”고 말하고,
“이제 고통의 시간, 절망의 시간을 끝내고 희망의 미래를 이 자리에 계신 동지들과 함께 열 것을 오월 영령들 앞에서 다짐 합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더타임즈 나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