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보급하고 공공하수도 보급률 및 하수처리효율의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관내 5개 정수장에 수질연속측정기를 설치․운영하여 실시간 수질 감시를 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기반구축을 위한 총사업비 30억원의 “남정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경북도내 최초로 지방상수도에 막여과시스템을 도입하여 ‘1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고품질의 수돗물을 남정면 일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에 대해 냄새, 온도, PH, 대장균 등의 일일검사(6항목), 주간검사(12항목), 월간검사(52항목), 분기검사(57항목) 등 엄격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의 이러한 노력으로 영덕 오십천과 영해 송천천은 2009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연평균 수질검사 결과 4년 연속 환경정책기본법 생활환경기준 ‘1a등급(BOD 1mg/L 이하)’으로 로하스 영덕의 이미지에 맞는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그리고 상수도 보급률은 현재 87.3%로 도내 군 평균 67.9%와 비교하여 타 군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그 동안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려웠던 영덕군 달산면에 현재 리별 상수도 신규급수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어 2013년 상수도 보급률이 90%에 달하면 보급률 기준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4위, 군부 중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영덕군은 수돗물 유실을 방지해 예산을 절감하고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전담하는 '누수탐사반'을 올해 9월부터 편성․운영하여 현재까지 약 53건의 누수를 발견․복구하여 약 16만톤의 수돗물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하수도 보급률 및 하수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이 금년도 축산면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95억) 및 도곡1리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15억)의 완료로 하수도 보급률 3.7% 향상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축산면 일원 900여 세대 생활환경 및 축산천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정적인 물자원 관리를 위하여 추진 중인 영덕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사업(44억)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강구대교 조형물 친수용수 및 가뭄 시 인근 농지 비상용 농업용수로 공급될 예정으로 처리수에 대한 주민인식 개선은 물론 향후 물 부족 사태에 적극 대처하며 공공하수도 보급률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하여 소규모 마을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노후 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