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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4 평가놓고 여,야 첨예대립

 
- 지난해 10.4 남북선언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도높게 비난한데 대해 "노 전 대통령의 말에 지난 5년간 시달렸으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지 또다시 시달릴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직 대통령이 정치 초월적인 언행을 하는 게 맞는데 현실정치에 파고드는 것을 과연 국민이 좋아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노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 비판과 관련, "한마디로 노무현 정권은 전형적 친북좌파 정권으로, 이런 대통령 하에서 대한민국을 보존했다는 것이 천행"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전직 대통령은 말 좀 안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하면 나라에 도움이 안되고 국민의 마음만 상하게 하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권은 즉각 10.4 정상선언에 대한 이행의지를 표명하고 실천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북측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10.4 정상선언 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번영의 상징이자, 남북 경제협력의 심장인 개성공단에 꺼져가고 있는 민족공동번영의 불씨를 살려내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역사는 그 시대에 사는 시민들의 행동과 생각에 의해서 진보한다"고 밝히고 "10.4선언이 시민들에게 역사를 진보시킬 수 있는 생각의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이 자리가 보람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정치를 또 할 수 있다면 신세를 꼭 한번 갚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은데 미안하다"며 "정치는 안하더라도 은혜는 갚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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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