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경상북도 학생해양수련원(원장 김유원)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학생해양수련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실시하였다.
수련원은 학생들에게는 고품격 수련체험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과 호연지기를 길러주며, 교직원들에게는 복지 및 휴식공간을 제공을 목적으로 경상북도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201번지에 건립, 2012.10.9. 개원을 하였다.
이번 시범수련프로그램은 수련원 개원에 따라 영덕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운영하였으며, 10개교, 연인원 1,100여명(총 8기)의 학생들이 1박 2일의 수련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운영된 프로그램은 2013년 수련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기위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해양수련은 계절적으로 운영에 한계가 있어 육상 대체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소식과 기본생활예절안내를 시작으로 도전의식과 대인관계능력 향상의 체육활동(미션!오리엔티어링, 스포츠스태킹, 짐볼축구)과 협동심 및 창의성 발달의 문화·창작활동(미디어골든벨, 카프라, 레크리에이션), 마음의 바탕인 인(仁), 의(儀)의 발달과 자아실현을 위한 심성활동(팀워크, 스토리텔링, 직업탐색)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수련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시설, 수련프로그램, 수련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90% 이상의 만족을 보였으며, 1박 2일간의 수련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해 보며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수련프로그램 운영은 개원을 맞아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쾌적한 시설과 식사 등의 무료 제공 그리고 다양한 수련프로그램 제공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2013년에는 해양장비 확보 및 계절적 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하계에 해상에서 다양한 해양수련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므로 보다 고품격의 수련체험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