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한 해 읍․면별 마을별 추진한 제3회『로하스영덕만들기』평가에 대한 시상식을 12월 31일 종무식 때 갖고 우수 마을에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였다.
『로하스영덕만들기』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이번 제3회 평가는 평가위원 심사를 종합한 결과 농촌분야 대상에는 창수면 수리(이장 김덕근), 우수상에 강구면 원직2리(이장 정광택), 어촌분야 대상에는 영덕읍 대부리(이장 김효성) 우수상에 남정면 부경1리(이장 이명우)가 영예를 차지했으며대상을 수상한 마을에는 시상금 1억원, 우수상에는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아 마을 숙원사업을 시행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평가의 주요 항목은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수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주민환경교육, 농어촌폐기물처리, 녹색생활 실천사례 등 깨끗한 영덕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특히 주민화합 및 인화단결, 읍․면장, 이장의 관심도 또한 높은 비중을 두어 평가되었다
수상 마을별 주요 추진한 내용을 살펴보면 농촌분야 대상을 차지한 수리마을은 마을회관 벽화그리기를 통하여 특산물을 홍보하고 마을입구에 허수아비 등을 설치하여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였고 우수상을 차지한 원직2리는 주민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청결활동 등 마을 가꾸기에 적극 참여 하였다.
어촌분야 대상을 차지한 대부리는 서울여대와 자매결연을 통하여 담장 벽화그리기, 어르신 체조교실 등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우수상을 차지한 부경 1리는 마을실천결의대회를 통하여 마을안길 꽃길조성, 바다가꾸기 대청소의 날 지정 운영 등 청결한 어촌마을 가꾸기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덕군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하스영덕만들기」 환경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로하스영덕만들기」 평가 등을 통해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