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연예뉴스팀] MBC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함께 출연중인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배우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앞서 오연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남편 이준과 식사하던 도중 “이장우 형 번호도 아느냐”라는 이준의 질문에 오연서는 “당연히 안다. 극중 파트너니까 전화번호를 안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이어 “내가 이장우보다 어리니 먼저 연락을 했다”며 “이장우에게 내가 ‘촬영 끝나고 잘 들어가셨냐’고 연락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이장우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오연서가) 첫 만남에서 개인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너무 당황했다."며 "흔쾌히 기쁜 마음으로 전화번호를 가르쳐줬지만 그렇게 연락처를 물어보는 사람은 처음이라 좀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오연서는 "난데없이 폭탄발언이야"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오연서와 이장우는 3일오전 1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보도됐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오연서의 소속사 측은 이날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오연서와 이장우 씨는 같은 드라마에서 연인 역할로 등장 하다 보니 부딪히는 시간도 많고, 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해 친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연서 측은 “서로 연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작품이야기 등을 하면서 더욱더 친해진 계기가 된 거 같다"며 "아직 지인들과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2~3번 정도 밖에 만나지 않아, 정식으로 사귄다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운 입장”이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