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 울진소방서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축사 등 동물사육시설에 보온 등을 위한 난방시설의 사용증가로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축사 등 동물사육시설 화재예방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물사육시설은 볏집, 보온재 등 작은 불티에도 쉽게 연소하는 가연물 많아 단시간 연소확대가 되고 산중 또는 마을 인가를 벗어난 외진 곳에 위치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대형차진입 곤란으로 현장 도착시간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다양한 화재취약요인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지난 12월부터 관내 축사시설 등 동물사육시설 299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지도점검 ▲축협 등 관련기관·단체 간담회 및 방문교육 ▲대형 사육시설 합동점검 등 지원 ▲관계자 자율안전의식 및 화재 경각심 고취 등 축사화재 강화대책을 실시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12년 11월에서 12월까지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453,075천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하여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